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식물키우기🌱/식물성장기록📷

몬스테라 키우면서 깨달은 것들 – 초보 식집사의 성장 이야기

by 숲속킹콩 2025. 2. 6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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몬스테라 키우면서 깨달은 것들 – 초보 식집사의 성장 이야기 🌿

처음 몬스테라를 들였을 때는 물주기도, 키우는 방법도 잘 몰랐다.
일주일에 한 번 정해놓고 물을 줬다. "식물은 정해진 주기에 맞춰 물을 줘야 한다." 그렇게 생각했다.
그럼에도 불구하고 몬스테라는 새잎을 내어주며 잘 자라줬다.


💧 물주기는 ‘정해진 주기’가 아니라 ‘식물의 상태’에 맞춰야 한다

초보 시절에는 일정한 패턴대로 물을 주는 것이 맞는 줄 알았다.
하지만 키우면서 깨달았다. 몬스테라는 물을 줄 때가 되면 스스로 신호를 보낸다는 걸.

몬스테라가 물이 필요한 신호
✅ 잎이 평소보다 축 처진다.
✅ 흙이 완전히 말라 있다.
✅ 공중뿌리가 건조해지고 힘이 없어 보인다.

이때 물을 듬뿍 주면 다시 힘을 내준다.
예전에는 흙이 젖어있어도 일정하게 물을 줬지만, 지금은 흙 상태와 잎의 모습을 보고 물주기를 조절하고 있다.


🏝 3개월 동안 방치했던 몬스테라, 다시 살아나다

몇 년 전, 해외에 나가면서 3개월 동안 아무도 몬스테라를 돌봐주지 못했다.
집에 돌아오니 몬스테라가 완전히 축 처져 있었다.
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물을 듬뿍 주었더니 다시 살아났다.

몬스테라가 강한 이유
✅ 뿌리가 튼튼하고 생명력이 강하다.
✅ 일정 기간 건조한 환경에서도 살아남을 수 있다.
✅ 물을 충분히 주면 다시 회복하는 능력이 뛰어나다.

이 경험을 통해 몬스테라는 생각보다 강한 식물이라는 걸 알게 됐다.
하지만 방치하는 것이 좋은 것은 아니다. 건강한 성장을 위해서는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.


🌿 수형을 신경 쓰지 않으면 ‘괴물 몬스테라’가 된다

몬스테라는 덩굴식물이라 방향성을 잡아주지 않으면 엉망으로 자라기 쉽다.
한동안 수형을 신경 쓰지 않고 방치했더니 잎이 여기저기 뻗어나가며 ‘괴물 몬스테라’가 되어버렸다.

몬스테라 수형 관리하는 법
지지대를 세워준다 – 잎과 줄기가 균형 있게 자랄 수 있도록 도와준다.
잎이 너무 커지면 가지치기 – 원하는 크기로 관리하면서 새순을 돋게 한다.
공중뿌리를 활용한다 – 공중뿌리를 지지대에 감아주면 더욱 건강하게 성장한다.

한동안 공중뿌리가 무엇인지도 모르고 무조건 잘라냈던 시절이 있었다.
하지만 공중뿌리는 몬스테라에게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걸 이제야 알게 되었다.


🪴 ‘눈자리’를 보고 가지치기해야 한다는 걸 이제야 깨달았다

처음에는 잎이 너무 커지면 아무 곳에서나 잘라도 되는 줄 알았다.
하지만 몬스테라를 키우면서 ‘눈자리’를 보고 자르는 것이 중요하다는 걸 배웠다.

몬스테라 가지치기를 할 때 눈여겨봐야 할 것
눈자리(성장점) – 줄기에서 작은 돌기처럼 튀어나온 부분이 있다. 이 부분을 남겨야 새순이 나온다.
공중뿌리와 연결된 부분 – 가지치기를 할 때 공중뿌리도 함께 고려해야 한다.
잎이 너무 무성할 때 가지치기 – 너무 많은 잎이 있으면 통풍이 어려워질 수 있다.

예전에는 단순히 ‘잎이 많아지면 정리해야겠다’ 정도로만 생각했지만,
지금은 몬스테라의 자연스러운 성장을 돕는 가지치기를 하려고 한다.


🌱 몬스테라는 나의 첫 반려식물, 그리고 성장의 기록

내가 초보 식집사였을 때도 몬스테라는 묵묵히 잘 자라줬다.
잘못된 방식으로 물을 주고, 공중뿌리를 잘라내고, 수형을 관리하지 않았어도 버텨줬다.
하지만 이제는 몬스테라가 원하는 환경을 만들어주려고 한다.

초보 식집사가 꼭 알아야 할 몬스테라 관리법
✅ 물은 일정한 주기가 아닌 ‘흙 상태’를 보고 줄 것!
✅ 공중뿌리는 함부로 자르지 말고, 지지대를 활용해 건강하게 키울 것!
✅ 가지치기는 ‘눈자리’를 남기고 해야 새순이 잘 나온다.
✅ 수형을 관리하지 않으면 괴물 몬스테라가 될 수도 있다.

몬스테라는 나에게 식물을 키우는 법을 알려준 첫 식물이다.
그리고 이제는 몬스테라를 더 건강하게 키울 수 있게 되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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